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주력 모델인 아반떼의 디자인이 페이스리프트 되어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습니다. 어떤 점이 변경됐는지 변경되기 전과 후의 사진을 통해 정리했습니다.
위에 사진이 페이스리프트 되어 3월에 출시 예정인 더 뉴 아반떼이고 아래가 이전 디자인인 아반떼 CN7입니다. 사실 아반떼 CN7도 출시될 때 전투기 모습과 비슷하게 생겨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던 디자인이었는데 제 눈에는 새롭게 페이스리프트 된 더 뉴 아반떼가 예뻐 보이네요.
더 뉴 아반떼의 앞부분에서 엠블럼이 2D 형태로 변경됐습니다. 이전에는 엠블럼이 살짝 튀어나와 있어서 촌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얇은 엠블럼으로 바뀌면서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그릴 디자인이 한 면 통째로 들어가는 모양에서 위·아래 디자인이 분리된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위·아래 모양이 분리된 그릴이 아반떼보다 윗급의 자동차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거 같습니다.
헤드 램프가 일자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헤드램프 끝부분이 올라가 있어서 눈을 치켜뜬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일자 형태로 바뀌면서 조금 더 중후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즘 현대차 모델의 공통적인 특징이 일자 형태의 데이라이트인데 어느 정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과 후면은 변경된 부분이 많이 없습니다. 눈에 띄는 건 타이얼 휠에 삼각형 모양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내서 아반떼 측면에 보이는 삼각형 곡선의 느낌과 매치되도록 변경됐고, 리어 범퍼 하단의 모양 변경과 크롬 부분을 넓혀서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며, 리어 범퍼의 반사판 길이를 늘려서 차가 와일드하게 보이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아반떼 CN7이 처음 공개될 때 많은 비판을 받았던 게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공간에 있는 정체불명의 손잡이였습니다. 벽처럼 서있어서 실내가 좁아 보였는데 아쉽게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된 더 뉴 아반떼와 이전의 아반떼 CN7의 변경된 부분을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리프트 된 디자인이 훨씬 멋있어 보이네요. 아반떼를 구매하실 예정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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