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시에라 드날리는 픽업트럭의 끝판왕으로 그동안 병행수입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는데 드디어 국내 정식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국내에서는 GMC라는 회사가 아직 생소한 편입니다. 그래서 GMC 회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시에라 드날리의 가격과 제원, 장점, 국내 시장에서 걱정되는 부분을 총정리했습니다.
GMC란?
GMC는 General Motors Commercial의 약자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GM(제너럴 모터스) 산하에서 픽업트럭과 SUV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GMC 시에라 제원과 가격
국내에 정식 판매되는 GMC 시에라는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와 드날리-X 트림으로 판매됩니다. 픽업트럭 중에서도 최고급 라인이기 때문에 엄청난 스펙을 자랑합니다.
- 차체 길이 5,890mm, 차체 너비 2,065mm, 높이 1,950mm
-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 탑재, 10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방식
-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 견인력 3945kg
- 복합연비 6.9km/L, 도심 6.0km/L, 고속도로 8.4km/L
- 6가지 적재함 모드와 국내 픽업트럭 적재함 중 가장 큰 사이즈(가로 1,776mm, 세로 1,814mm)
-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1열 레그룸 1,131mm, 2열 레그룸 1,102mm)
국내 판매 가격은 드날리가 9,330만 원이며 드날리-X가 9,550만 원으로 현지 가격(7만 8,615달러, 약 9,940만 원) 보다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픽업트럭 시장의 수요와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GMC 시에라 드날리의 장점과 걱정되는 점
GMC 시에라는 뚜렷한 특징과 장점, 걱정되는 부분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 국내 초도물량인 100대가 출시 이틀만에 완판 된 것으로 볼 때 픽업트럭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 적재량 1톤 미만의 화물차로 인정돼 연간 자동차세가 28,500원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 엄청난 크기의 픽업트럭이지만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주행 연비가 좋은 편입니다.
- 현재 한국GM 52개 서비스센터에서 정비가 가능하며, 6월 말까지 84개소가 될 예정으로 정비하기 편리합니다.
- 차체 너비가 2,065mm이기 때문에 개인 차고가 없거나 주차장 크기가 작은 경우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압도적인 크기와 성능을 자랑하는 GMC 시에라 드날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국내에선 아직 픽업트럭이 생소하고 시장규모가 작지만 GMC 시에라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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